숙대 미주 총동문회 AARC에 성금 1000달러 전달
숙명여자대학교 미주 총동문회(총회장 박경자)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돕고자 성금 1000달러를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 대표 지수예)에 지난 11일 전달했다.
박경자 총동문회장은 “AARC가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작은 성금이라도 함께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당면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힘 보태면서 여성 리더들로써 빛이 되고자 한다. 코로나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된 총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AARC의 지수예 대표는 “실직자, 부상자, 서류 미비자 특히 자녀 3명을 키우는 싱글맘도 센터를 찾아와 삼시세끼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정부 보조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을 위해 중앙교회, 새날교회, 커뮤니티교회 등이 함께 해준 가운데 이번에 숙대 미주 총동문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서 감사를 전한다. 큰 위로와 격려가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AARC에서는 싱글맘 홈리스들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중에 있다. 자녀들과 6개월간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와 함께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및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후원문의=770-270-0663 / 주소=3635 Peachtree Industrial Blvd. #450, Duluth, GA 30096)
숙대 미주 총동문회를 대표해 박경자(오른쪽) 총회장이 AARC 지수예 대표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