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오는 25일부터 상하이 푸동 가는 비행편 재개
조지아에 본사를 둔 델타 항공이 오는 25일부터 중국행 상용 여객 항공편을 재개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지난 3월 30일 상하이 화물 운항을 시작한지 장장 3개월 만이다.
델타는 서울 인천을 경유해 시애틀에서 상하이 푸동으로 가는 비행편을 주 2회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이와 별개로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시애틀과 디트로이트를 출발해 인천을 경유해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을 주 1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델타의 이번 결정은 7월에 항공편 1000개 재개와 관련된 것으로, 델타는 미국 항공사 중 중국에 다시 비행길을 여는 첫번째 항공사가 된다.
델타 중국과 상하이 지부의 웡 홍 책임자는 “경제가 재오픈하면서 미국과 중국간의 서비스를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전세계를 이어주는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델타는 기내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각종 건강관련 지침을 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델타 여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