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냉면 종류에 한해 50% 할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흑인 인종 차별 시위 등 불안한 정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은 쉬운 도전이 아니다. 하지만 뉴저지 팰리세이드팍 브로드 애비뉴에서 조지아에 지난 10일 상륙한 삼봉냉면(지미 타나카, 김순미 부부 공동 영업)은 이런 불안감을 누르고 한인들의 입맛을 단단히 사로잡으며 답답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다.
삼봉냉면의 기존 상호는 최가냉면으로 뉴저지 삼봉냉면의 조의순 대표는 “맛, 서비스, 정통이라는 세 봉우리(삼봉)을 사로 잡는 집으로 최가냉면이 다시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삼봉 냉면은 함흥냉면의 명가로 서울 대치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삼봉냉면이 모태다. 조의순 대표는 “삼봉냉면 맛의 비결은 최상급 신선 재료와 한국 영양에서 직수입한 고춧가루를 쓰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아침에 직접 뽑은 면발로 그 옛날 냉면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라고 말했다.
둘루스 삼봉냉면의 지미 타나카 공동 오너는 “지난 10일 오픈한 후 쉴틈 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감칠 있는 냉면 맛을 먹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 때문에 하루 하루가 전쟁통이다”라고 말했다.
삼봉냉면만의 독특한 문화도 코로나 위기 속 사람들이 삼봉냉면을 찾아 오는 비결로 자리 잡고 있다. 삼봉냉면은 ‘셀프 서비스’, ‘노 팁’, ‘미리 계산’을 진행해 굳이 종업원을 거치지 않고 가족과 즐겁게 음식을 먹고 기다림 없이 퇴장 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오프닝 프로모션으로 냉면 종류 한해 50% 할인 하고 있는 삼봉냉면의 메인 메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회냉면, 만두. 빈대떡. 목살구이. 갈비탕 등이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에 방문하면 런치스페셜 메뉴인 냉면과 목살구이, 냉면과 LA갈비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을 즐길 수 있다.
식당은 3330 새틀라이트 블루바드 스위트 3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 전화는 470-569-5995이다.
둘루스 삼봉냉면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삼봉냉면의 물냉면 이미지. <삼봉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