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페이먼츠 “7천명 2주간 사무실 복귀”
이번 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 근무를 하던 수천명의 조지아 오피스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한다고 AJC가 보도했다.
많은 회사들이 재택 근무 중인 오피스 직원들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기업인 글로벌 페이먼츠(Global Payments)는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2주간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콜럼버스의 오피스들에 7000명 직원들을 복귀시킬 방침이다. 글로벌 페이먼츠 측에 따르면 이번 복귀 조치는 ‘의무 사항’은 아니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행해진다. 회사 대변인은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최대한 서로 엇갈리게 배치할 것이며 출근시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신용기업 에퀴팩스(Equifax)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근무하는 2200명의 직원들 중 절반이 1일 사무실에 돌아올 것이며 모든 직원들이 공용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엘리베이터에서는 2명 이상 함께 탑승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퀴팩스의 나머지 절반 직원들은 계속 재택 근무를 이어가게 된다.
애틀랜타의 대표 대기업인 코카콜라와 서던 컴퍼니, 피저브(Fiserv) 측은 아직 구체적인 오피스 직원들의 복귀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애틀랜타 대표 레스토랑 업체인 칙필레는 3단계에 걸쳐 직원들의 오피스 복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8일 1차가 시행됐다. 조지아 패서픽 측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오피스 직원들의 10% 미만만이 오피스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