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공동위원장 3인 총영사와 둘루스 회동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가 28일 오후2시 둘루스 한국 교육원에서 회동해 코로나19 사태를 위시한 한인사회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중지를 모았다.
김윤철, 김형률, 이홍기 공동 위원장 3인과의 자리에서 김영준 총영사는 “처음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애로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각 부분별 역할 분담을 잘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사회를 위한 도움의 발판이 되어주길 부탁한다. 한인사회 구제에 구심점이 되어준 비대위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영사관측에서는 정부쪽과 접촉해 방역키트 지원등과 함께 한국기업 지상사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인포함 아시안이 인종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각 주류 기관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철 회장은 “민생 부분을 맡고 있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구석구석 찾아가 도움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으며 김형률 회장은 “주정부, 카운티정부, 보건소 등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기 회장은 “한국 정부 대표와 교포사회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협업속에서 위기대처를 하며 상생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 민생 안정 업무는 △코로나가 종식될때까지 독거노인과 정부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 싱글맘/싱글대디 및 결손 가정 등에 생필품 전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활동 지원 △사회 소요 사태로 인해 한인들이 처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 등이다.
민주평통 관공서 업무는 △총영사관, 주정부, 카운티정부, 보건소 등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정부기관에서 발행되는 코로나19 관련 정보 한인들에게 신속히 전달 △한인들의 필요사항 취합해 상기 기관들에 요청 등이다.
한상의 경제회생 업무는 △PPP, EIDL 등 신청에 대한 상담 및 도우미 서비스 제공 △실직 혹은 실직위기 한인들에게 정부지원 프로그램 정보 제공 등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비대위 공동위원장 3인이 한인사회 구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