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법률그룹 20명에게 각각 500달러 전달
제임스 라이스 법률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 20명에게 각각 500달러를 전달해 지난 24일 총 1만달러 지불을 완료했다.
법률그룹측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금요일 5일간 하루 1명씩을 선정해 4주간 작업을 진행했으며 약 100명의 접수자들은 주로 둘루스, 스와니, 로렌스빌 등 한인타운(장거리 마리에타) 거주자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20명 선정자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우편함에 현금을 넣어 두기도 했으며 장거리의 경우 우체국 송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틴 최 법무사는 본보에 “어려운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술한 사람들을 위주로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17세 청소년에서부터 70세 노령자까지 문자, 이메일, 전화를 통해 연락을 취해왔으며 생활이 너무 힘들어 통화시 울음을 터뜨리는 분들도 있어서 마음이 안좋았다. 유학생들도 있었으며 서류 미비자들의 경우 대부분 지인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면서 “다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어린 싱글맘으로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아이 1명을 키우고 있는 사례였는데 위험한 상황에서도 우버 드라이버를 하는데 당일 3달러 밖에 벌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다. 신청자들 전원에게 밤늦게까지 피드백 연락을 해주었으며 정부지원 프로그램 번역이 필요한 분들도 알려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감사 답장으로 마음을 전한 현금 수령자들. <사진=제임스 라이스 법률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