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스크릭한인교회 매주 금요일 유튜브 통해 성도들과 소통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목사 이경원)가 매주 금요일 8시 교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목사님 궁금해요'를 방송한다. 이는 신앙생활을 하며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경원 목사는 "현재 코로나 여파로 본당 예배가 중단되고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영상 매체를 통해서라도 성도님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했다"며 "성도님들과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니 앞으로 신앙생활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교역자들에게 전달해주 면 그것에 관해 함께 대화를 나눠보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때지만 이 시간을 함께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을 것 같다"며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시간의 첫 질문은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였다. 이 목사는 이에 대해 "신앙생활에서 구원은 가장 절대적인 것이며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는 구원이 받는 구원, 이루어 가는 구원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인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를 인용해 이는 하나님을 믿음으로서 그의 자녀 됨의 자격을 받는 것이고, 빌립보서 2장 12절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를 인용해 이는 이루어 가는 구원이라며 자격에 관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이루어가는 구원은 죽었던 우리의 영이 되살아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주어지는 구원이 끝이라면 구원받자마자 천국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을 텐데 하나님이 구원받은 우리를 이 땅에 살게 하시는 것은 이루어 가는 구원을 이뤄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변화, 열매, 성장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삶의 목적이 바뀌고, 우선권이 바뀌고 인경적인 성숙과 변화가 있을 때 우리는 그 구원을 이뤄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경원 목사는 "이 두 가지 구원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자격을 갖추고 그것을 이뤄 나가려고 노력할 때 이뤄진다"며 "내가 구원을 받은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예수의 고백이 있는가? 그 믿음의 고백이 내 삶에 영향력을 주었는가? 하고 생각해 보고 그 물음에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구원받았다고 스스로 확신해도 된다"고 했다.
두 번째 질문인 기독교는 왜 주일에 예배를 드리나요?에 대해서 이 목사는 "안식일 정신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고 일곱 째날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십계명, 이 날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그 축복을 누리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또, "역사적으로 흘러오면서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날짜가 옮겨지는 과정이 있었는데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탄생한 첫 교회 기독교 공동체가 첫 모임을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하게 되면서였으며 오순절도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이었다"고 그 계기를 설명했다.
두 가지 질문으로 한 시간을 가득 채운 이경원 목사는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할 순 없지만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믿음을 통해 변화되는 삶, 큰 영광되는 삶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하는 기도로 영상을 마무리 했다.
이경원 목사가 '목사님 궁금해요' 채널에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