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5% 인상안 논의...위축된 가계 고려해 동결 결정
조지아 대학 시스템(University System of Georgia)이 지난 9일 2020~2021학년도 등록금 인상 동결을 14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승인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오는 가을 학기에도 2019~2020학년도 때와 동일한 등록금을 납부하게 될 전망이다.
스티브 리글리 USG 이사장은 "조지아 대학 시스템은 우리 학생들과 가족들이 교육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조지아주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배움을 기반으로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8월 등록금을 2.5%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워진 가계 경제를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 5년간 등록금은 0.9% 오른 바 있다.
조지아 공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