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방역 작업 및 청결 관리…”물가 안정 위해 노력할 것”
둘루스 소재 시온 마켓(점장 전무배)이 코로나 확산 우려를 대비해 고객들과 직원들을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온 마켓의 계산대에는 모두 스니즈 가드가 설치돼 있으며 손님과 직접 대면하는 계산원들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님들을 응대하고 있다. 마켓은 고객 대기선을 6피트 거리에 표시해 두는 방법으로 계산 중인 고객과 다음 고객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했으며 계산대 및 카드 리더기 위생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전무배 점장은 “영업시간 전과 후 매일 2회씩 매장의 제품 정리 및 청소 살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수시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몇몇 상품의 가격이 다소 오른 것에 대해서는 “쌀, 라면, 계란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식품들의 경우에는 마켓으로 오는 공급가가 대폭 상승되면서 판매 가격을 부득이하게 올릴 수밖에 없었으나 야채, 과자, 소스류 등은 가격이 코로나 전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하락했다”며 “시온 마켓은 고객들의 안정적인 쇼핑과 물가 안정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분기별로 여러 세일 행사를 해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해 온 시온 마켓의 전 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다 보니 이전처럼 여러 프로모션을 할 수는 없으나 고객들이 필요한 물품들 위주로 세일 품목을 꾸려보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켓에서는 참기름, 유기능 물티슈, 배추 등이 종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전 점장은 “고객 여러분을 위한 원활한 제품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테니 시온 마켓에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온 마켓의 계산원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업무를 하고 있으며 계산대 앞에는 스니즈 가드가 설치되어 있다.
전무배 점장이 6피트 거리를 유지한 고객대기선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