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육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2019-2020학년도 남은 학기 동안 조지아 교육 전체 시스템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시험, 성적, 졸업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7일 공식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모든 조지아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한 학교 폐쇄로 인해 성적, 졸업, 다음 학년으로의 진급 등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된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조지아주 교육청이 남은 기간 동안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여러가지 사항들을 면제해 줄 것을 승인했다. 리처드 우즈 교육감은 일부 교육청이 학기를 일찍 끝내는 것에 대한 결정을 허용하고 있으며 다음 새학기를 좀더 일찍 시작할 수도 있는 선택권을 준다고 전했다. 또한 각 교육청 교사들은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기 위한 학생들의 성적을 주는데 있어 유연성을 허락하고 각 교육청마다 이에 대해 자율권을 갖게 된다. '마일스톤'이라 불리는 조지아주 학력고사에 관해서는 지난 7일 연방정부로부터 남은 학기 기간 동안 시험 시행을 면제 받는것을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 우즈 교육감은 "학기말 성적에 상당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조지아 마일스톤 시험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연말 성적표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성적이 어떻게 산출될지는 각 교육청에 달려있지만, 조지아 교육부는 이 기간 동안 학생과 교직원들이 다루고 있는 현실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하라는 지침을 지역구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즉 이 지침에는 학교가 문을 닫은 이후 모든 과제에 대해 "노제로 (No zero)" 정책을 채택하여 학생들이 과제를 다시 하거나 다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K-8등급의 경우 각 교육청은 숫자 점수가 아닌 코로나 발생 이전의 학업 성취를 기준으로 합격 또는 불합격 기준으로 성적을 매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고등학생의 경우 구체적인 성적이 대학 합격 요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9-12학년에서는 숫자 점수를 받게 된다.
졸업에 대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학교 폐쇄 여파로 인해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들이 졸업을 못하게 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 전했다. 각 교육구의 졸업생들은 예정되로 졸업장을 계획한 대로 발급하거나 졸업식 행사를 7월정도 여름 후반에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 조지아 교육부는 학기 종강날짜와 졸업식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에 대한 요건은 지시하지 않았다. 한편 리처드 우즈 교육감은 또한 교육관계자들은 시골지역 학생들의 인터넷 접속을 확대하고 무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