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사이드 병원 둘루스에 1500장 전달...직접 만들기 운동도 시작
나라사랑 어머니회(회장 김데레사)가 지역 사회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기부에 나섰다.
지난 4일 나라사랑 어머니회의 편서영 총무는 직접 노스 사이드 병원 둘루스를 찾아 마스크 N95 500장-일반용 1000장을 병원 관계자에 전달했다.
김데레사 회장은 "타주에서 의료진들이 마스크가 모자라다는 소식을 듣고 나라사랑 어머니회가 성금을 시작했고 목표했던 금액인 2000불보다 훨씬 많은 5000불이 모여 의료진들에게 충분한 마스크를 기부하는 것이 가능했다"며 "좋은 일에 함께 해준 회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마스크 만들기 운동'에도 돌입했다. 손재주가 좋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냅킨, 천 등을 이용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김데레사 회장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회원들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나라사랑 어머니회 편서영 총무(오른쪽)이 귀넷 메디컬 센터 병원 관계자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