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2022년 5월 31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신규 비행기 티켓 발매보다 비행 일정 변경, 취소가 훨씬 더 많은 상황에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 항공사가 티켓 재부킹 기간을 오는 2022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AJC가 보도했다.
델타 항공사는 통상 초기 티켓 구입 후 최장 1년까지 재부킹을 허용해준다. 델타 항공 반환 불가 티켓의 일정 변경 수수료는 통상 200달러에서 500달러까지이다. 델타 측은 “수수료 면제는 올해 4월과 5월 비행 티켓을 예매한 고객들, 기존 e크레딧 고객들과 올해 3월과 4,5월 취소된 여행에 모두 해당된다”고 밝혔다. 델타 측은 “기존 e크레딧 유효기간은 자동적으로 2022년 5월까지 연장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입된 새 델타 티켓들은 구입 시점 기준으로 수수료 없이 최대 1년까지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한편 델타의 에드 바스티안 CEO는 “이번 팬데믹 현상으로 매일 현금 손실분이 5000만달러”라며 이번 분기 수익이 최대 8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