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재가동 원래 일정에 변동 없어
조지아 웨스트포인트시에 소재한 기아자동차 공장의 직원 3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조지아 기아자동차 공장(KMMG) 측이 밝혔다고 라그레인지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다.
KMMG 언론 홍보부서의 릭 더글라스씨는 “직원들에게는 이 사실을 3월 30일 알렸다”고 말했다. 한편 KMMG는 3월 30일부터 2주간 공장 문을 닫고 오는 13일 다시 가동할 예정이었으며 더글라스씨는 “예정된 스케쥴은 변경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KMMG 관계자는 2주간 셧다운을 발표했던 3월 24일 “현대로부터 엔진 수급 상황 및 미국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4월 12일까지 공장 전체 방역 및 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 기간동안 직원 및 가족에게 코로나 대응 시간도 제공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MMG측은 “코로나에 감염된 직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은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