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0장 지역 사회에...추가 구입 계획도
노숙자 구호단체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손영표, 이하 뷰티협회)의 지원으로 마스크 4600장을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그동안 미션 아가페의 여러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하고 지원해 준 커미셔너 래리 존슨과 하원 의원 마이클 글랜톤의 관할 지역인 디캡 카운티와 클레이톤 카운티에 각각 2000장씩 보내졌고 애틀랜타 미션에 600장이 전달됐다.
대량의 마스크를 지원한 뷰티협회의 손영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크를 전해 받은 디캡 카운티 래리 존슨 커미셔너는 "이곳의 한인들은 영웅과도 같다"며 "우리를 잊지 않아 준 것에 대해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미션 아가페는 지난 1일 다운타운 소재 구세군에 400장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미션 아가페가 구입한 것으로 오영록 전 한인회장의 협조가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송 대표는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미션 아가페는 추가로 마스크를 600장 더 확보해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당분간 모든 봉사활동은 앞으로 상황에 맞추어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770-900-1549, atlagape@gmail.com )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 손영표 회장이 미션 아가페 제임스 송 대표(왼쪽)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