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 특별 보너스 지급...사업장 임대료 인하
아씨 플라자 슈가로프 지점(지점장 정경섭)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 직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정경섭 지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박한 확산으로 일부 생필품 및 식자재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식품 유통사의 재고 부족과 생산 공장의 수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로 인한 늘어난 유통 및 운영 비용이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씨 플라자는 이 위기 극복을 위해 수요 폭증으로 인한 공급량 부족의 핵심 상품인 쌀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국 등 수입 물량을 확대해 공급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씨 본사 주 3회 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정 지점장은 "시장 가격 안정화를 위해 '코로나 극복 세일'을 시작하고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워진 사업장들이 급여를 삭감하고 인원을 감축하는 가운데 아씨 플라자는 코로나 기간 동안 직원들에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 또 지점 내 푸드코트 사업장들과의 상생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고 아씨와 공동 신문광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씨 플라자는 감염 방지를 위해 계산대에 스니즈 가드를 설치하고 아침저녁으로 자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4월 1일부터는 감염 취약자인 시니어들을 위해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전용 쇼핑 시간도 운영한다. 이때 위생 장갑이 무료로 제공된다.
정 지점장은 "모두가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기도하며 아씨 플라자는 한인 마트로서 지역 사회를 위한 작은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씨 플라자 슈가로프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