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부터 4월 13일 자정까지 적용
어길 시 최대 60일 구금, 1000불 벌금형
지난 27일 오후 샬럿 내시 의장 및 귀넷 카운티 관할 16개 도시의 시장들은 특별 이유가 없으면 집에서 머물러야 하는 긴급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해당 명령은 지난 28일 부터 시작되었으며, 오는 4월 13일까지 자정에 풀리지만 필요에 의해 연장될 수도 있다.
우선 이 명령에 의해 일반인들은 필수적인 활동에 한해서만 집을 떠날 수 있다. 필수적인 활동이란 식재료 사기, 약품 사기, 의료 용품 사기, 가정 용품 사기, 병원 가기, 다른 집에 있는 가족 돌보기 등이며 야외 활동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하면 걷기, 하이킹, 달리기 등이 가능하다. 지침이 강경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침 중 대부분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벌써 사람들이 알아서 실행하고 있었던 것들 위주며 거리두기만 가능하면 밖에 나가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다.
반면 이번 행정 명령에 의해 타격을 받은 것은 비즈니스들이다. 행정 명령에 따르면 모든 사업체는 최소한도 유지 외에는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사업의 최소한도의 유지에 들어가는 것은 사업에 필요한 필수적인 재고를 확보하는 행동, 매장의 보안을 확인하는 행동,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행동, 등 기초적인 활동이다. 이 지침은 영리, 비영리, 사립 교육 기관에 구별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적용되며 집에서 일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계속 사업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필수적인 비즈니스 및 정부 기관들은 이 행정명령에서 제외된다. 필수적인 비즈니스 충족 기준은https://www.gwinnettcounty.com/static/departments/boc/pdf/Local%20Emergency%20Order%201-4%203%2027%2020.pdf 의 7페이지와 8페이지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9일 귀넷 경범죄 검찰총장 브라이언 화이트 사이드는 대변인을 통해 "자택 대피령에 따르지 않는 사람은 최대 60일 구금에 1000불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이 시기가 불확실하고 전례가 없는 위험한 때라는 것을 인식하고 우리 지역, 주, 연방의 권고에 따라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샬롯 내시 귀넷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