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질해도 건강은 챙겨야”
Ο…병원에서 사용되는 수술용 마스크가 범죄에 사용되었다. 지난 24일 로즈웰 자동차 부품 가게에서 2명의 용의자가 수술용 마스크를 쓴채 640달러의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로즈웰 경찰 대변인 션 톰슨 경관은 “매장 문 닫기 전 수술용 마스크를 쓴 두명이 들어와 권총을 들고 점원 및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점원 중 한명은 용의자 중 한명에게 오른쪽 눈가를 연속해서 맞아 눈 주위가 심하게 부었다”라며 “이후 두명의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다”라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측은 용의자들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제보는 404-673-6025로 하면 된다.
“너 코로나 바이러스 있지, 나한테 다가오지마”
Ο…코로나 바이러스 패닉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알파레타 경찰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두려운 한 시니어가 과격한 반응을 보여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하비 타라투트는 75세 시니어로 웨브 브리지가에 소재한 우체국에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낀 사람들이 들어오자 총을 뽑으며 다가오지 말라고 위협한 후 우체국에서 도망치듯이 나갔다. 후에 경찰에 체포된 타라투트씨는 “죽음으로 직결될 수 있는 바이러스에 걸릴까 봐 무서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측은 “이런 때일수록 모두 이상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두려움 때문에 이번 사건이 벌어졌는데, 하마터면 많은 사람이 다칠 뻔했다”라고 설명했다.
오토 존의 모습.
하비 타라투트씨의 모습. <알파레타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