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0% 고정 이자율 및 첫번째 지불 6-12개월 연기 가능
애틀란타 시내 소규모 비즈니스들을 도와주기 위해 애틀랜타시 산하의 인베스트 애틀랜타가 비즈니스 지속성을 위한 대출 기금(Buisness Continuity Loan Fund, 이하 BCLF)을 설립했다. 해당 기금은 이번에 애틀랜타의 랜스 보텀스 시장과 시 의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 사태로 인해 제정한 700만 달러 자금 지원 펀드 중 150만 달러의 자금을 받아 설립됬다. 이 기금은 소규모 기업들의 고객 수요 감소, 제품 또는 서비스의 주문 이행 능력, 기타 경제적 상황으로 인한 운용 자본 및 현금 유동성의 부족, 제품 또는 서비스의 주문 이행을 해결하는데 사용된다.
해당 자금은 선착순으로 지원 되는데, 각 비즈니스에 대출금은 5000 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지원되며 5년 동안 0% 고정 이자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 골자다. 또한 대출된 자금은 매달 갚아야 하지만, 첫 납부 기일이 되기 전 6-12개월의 납부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인베스트애틀랜타측은 “자료를 보면 재난 등 불가항력의 피해를 입을 때 약 25% 비즈니스들은 재난이 지나갔을 때도 문을 닫으며, 90%의 작은 비즈니스들은 며칠만 영업을 중단해도 다시 일어서기 어려운 것을 알고 있다. BCLF은 이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라고 펀드 개설 이유를 밝혔다.
애틀랜타시내에 있는 기업, 50명 이하의 종업원이 있는 소규모 기업, 1년간 영업해온 기업 등 몇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은 인베스트 애틀랜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bclf@investatlanta.com으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nvestatlanta.com/business-continuity-loan-fu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출 펀드 전단지의 모습. <인베스트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