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마켓, 머셔 약대 인턴 무료 상담 실시
지난 14일과 15일 시온 마켓에 머셔 약대 인턴 약사들이 방문해 한인 고객들을 상대로 무료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현재 30여 명의 한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머셔 대학 약학과 학생들은 지난 5년 동안 한인 마켓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관련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한 인턴 약사는 “찾아오시는 분들께 혈압과 혈당을 체크해 드리고 현재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상담 등을 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한 시온 마켓 고객은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해서 마켓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건강상담까지 받게 되서 좋다”며 “고객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준 시온 마켓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무배 점장은 “중장년층 한인 고객이 많이 찾는 우리 마트에서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라며 “쇼핑도 하고 건강상담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행사에 더 많은 한인들이 찾아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매년 혹은 매 분기마다 머셔 약대 학생들을 초청해 이 같은 건강상담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전 점장은 “우리 시온 마켓은 늘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온 마켓에서는 17일까지 초봄맞이 행사를 개최하며 입점업체들 역시 대폭 세일을 진행 중이다.
마켓은 2340 플레즌 힐 로드에 위치해 있다.
머셔 약대 인턴이 시온 마켓을 찾은 한 한인 고객에 혈압 체크를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