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스 카운티 개발청의 밸러리 그레이 이사
챔버스 카운티 개발청(CCDA)의 밸러리 그레이 상임 이사가 경제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에콜스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앨라배마 상무부가 수여하는 이 상은 경제 개발 분야의 권위 있는 것으로 2010년에 세상을 떠난 경제 개발자 에콜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에콜스는 주 전역에 걸쳐 주 정부의 산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앨라배마를 혁신하는 것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에콜스는 헌츠빌에 있는 토요타 엔진 공장과 몽고메리의 현대 제조 공장 유치에도 힘을 쏟은 바 있다.
올해 이 상의 수상자인 밸러리는 22년 동안 CCDA를 이끌어 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CCDA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와 3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포함된 16개의 산업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이 기간 동안 밸러리는 앨라배마 카운티의 경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섬유산업에서부터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앨라배마 상무부의 밥 스미스 사업 개발 국장은 "밸러리 그레이는 누구보다도 에콜스 상의 적합한 인물"이라며 "앨라배마의 경제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상무부, 사업 파트너, 지역 단체 들과 양호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비 윌리엄스 CCDA 이사회 의장은 밸러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밸러리는 그동안 챔버스 카운티와 앨라배마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또, "리더십 역할에서도 그녀는 공정하고 사실적이며 목표를 달서하는 것에 있어 아주 맹렬하다"며 밸러리의 열정과 공로를 치켜세웠다.
밸러리 그레이는 지난 1월 28일 몽고메리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앨라배마 동계 경제 컨퍼런스에서 케이 아이비 주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 상을 수상했다.
농촌 지역 경제 개발 단체의 임원으로는 처음 이 상을 받은 밸러리는 "우리 주가 자랑하는 권위 있는 이 상의 수상자로 내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받았을 때 부끄러웠다"며 "나는 묵묵히 내 할 일에 정진했으며 수년간 나를 지지해준 동료들과 CCDA 이사회 멤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밸러리 그레이 CCDA 상임이사. <사진=메이드 인 앨라배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