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둘루스 빌 헤드 장례예정
지난 10일 스와니에서 발생한 40대 한인 남성의 80대 노모 살해 사건으로 인해 숨진 고 김명자씨(81)에 대한 장례식이 오는 18일 오후2시 둘루스 빌 헤드 장례식장(Bill Head Funeral Homes)에서 열린다.
유족 지인들에 따르면 오는 15일 미시건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중인 장남이 애틀랜타에 도착하는대로 출석 교회 관계자들과 회동해 장례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인이 최근까지 활동했던 동남부 월남참전용사회측에서는 대통령 및 협회 근조기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장례절차 준비 관계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유족들의 슬픔이 매우 크다. 같은 이민자로서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둘루스 빌 헤드 장례식장은 주소는 3088 duluth hwy, Duluth, GA 30096이다.
한편 귀넷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검을 마쳤으며 고 김명자씨의 사인은 둔기로 인한 외상(blunt force trauma)인 것으로 밝혀졌다.
귀넷 경찰서의 콜린즈 플린 공보관은 13일 본보에 “살인사건조사부 책임자에게 연락해 이를 확인했으며, 아들인 오토 김씨가 피해자를 자신의 신체 혹은 물건을 이용해 수차례 가격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씨에게는 현재 살인 혐의가 씌어졌으며 모든 관련 정보들이 취합되면 수주내에 귀넷 검찰청 중범부서로 상세한 자료들을 이첩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둘루스에 소재한 빌 헤드 장례식장. <사진=빌 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