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카운티서 30세 여성 5살 딸 목졸라 살해
최근 캅카운티에 거주하는 30세 여성이 5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마리에타에 거주하는 용의자 셰키나 아이샤 아크바는 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경 캅카운티 경찰에 체포돼 자정 직후 보석금 없이 3건의 중범죄 혐의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혐의는 살인, 가중 폭행, 1급 아동 학대이다.
캅카운티 경찰은 "용의자는 지난 10일 오전 9시경 캅 파크웨이와 델크로드 교차점에 위치한 용의자의 아파트에서 본인의 어린 딸에게 물리적으로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피해 어린이는 온 몸에 눈에 보이는 부상과 타박상을 입었으며 목에 부상이 나 있었다. 이 상처는 마치 누군가에 의해 목을 심하게 졸려졌을 때의 상처와 일치했다. 어린 피해자는 이후 케네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용의자에게는 3살 아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의 지인,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항상 자녀들과 잘 지내는 모습만 보아서 이런 잔인하고 끔찍한 일을 믿지 못하겠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용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