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원워터 머린’ 첫날 4700만불 주식 팔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레크리에이션 용도의 보트 리테일러 기업인 뷰포드 본사의 ‘원워터 머린(OneWater Marine)’이 지난 11일 주식시장에 데뷔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원워터 머린은 IPO 첫날 4700만달러의 주식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워터 머린은 전국 11개주에 20개 딜러 그룹들로 구성된 6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르게 사세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원워터 머린은 중고와 신형 보트 포함해 7500개 넘는 보트를 판매했다.
원워터 머린은 지난 2014년 ‘싱글턴 머린(Singleton Marine)’과 ‘레젠더리 머린(Legendary Marine)’의 두 보트 회사가 합쳐서 탄생한 기업으로 인수 합병 당시에는 전국에 1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하나의 회사로 합쳐진 이후 짧은 시간 동안 시너지 효과로 인해 37개 추가 매장을 오픈했다. 원워터 머린은 지난 2017년 매출이 3억9100만달러에서 2019년도에는 6억300만달러로 급증했다. 또한 2017년 원워터 머린은 4억달러 가까운 매출에도 불구하고 42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나 다음 해에는 190만달러의 순수익을 얻었다.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서 원워터 머린의 주식은 ‘ONEW’로 등록돼 판매되고 있으며 모든 주가 판매 수익금은 아직 남아있는 회사 채무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워터 머린 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