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의, 귀넷 경찰 연계 세미나 추진
지난 11일 둘루스 소재 귀넷 경찰서에서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이하 한상의)와 마르티네즈 경사, 죠죠 경장이 세미나 추진 관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취임 당시 한상의 도약과 신뢰 구축을 위한 방안과 노력으로 상공인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던 이홍기 회장은 그 첫 시작을 귀넷 경찰서와 함께 할 것을 알렸다.
이홍기 회장은 "많은 한인 상공인들이 둘루스, 스와니 지역에서 개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안전 지식과 관련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숙지가 미흡한 편"이라며 "귀넷 카운티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과 함께 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상의 측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을 구할 예정이다. 경찰서 측은 중국, 베트남계도 함께 초청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나 한상의 측이 언어 장벽 등을 고려해 한인들만을 위한 세미나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경찰서 측에서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의 이홍기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한상의 회원들을 비롯해 가능한 많은 한인들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오늘 회의에 함께 참석한 호남향우회 박병관 회장이 협조를 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세미나 개최 전까지 단체장들과 만나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일은 3월 10일, 3월 17일 중 결정될 예정이며 장소는 현재 귀넷 경찰서, 한인회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상의는 앞서 중국 전문가를 초청해 '대중국 투자 방향과 중국 경제 문화의 이해(가제)'를 주제로 첫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중국 시장의 불안함과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인해 보류됐다.
박병관 호남 향우회 회장(왼쪽)과 한상의 이홍기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귀넷 경찰서 마르티네즈 경사, 죠죠 경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