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 온라인 신문 24/7 월스트리트는 최근 입학률과 SAT 점수를 분석해 가장 입학하기 힘든 4년제 대학교 전국 상위 50 순위를 선정했다. 50위 순위에서 조지아에서는 유일하게 에모리대학만 포함됐다.
24/7 월스트리트는 국립교육통계센터의 자료를 근거로 전국 1200여개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격률과 SAT/ACT 점수를 조사해 순위를 정했다. 물론 아이비리그 8개 대학교는 모두 순위에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입학하기 입든 학교는 SAT 점수 1530-1590과 합격률 7.7% 를 보유한 캘리포니아 공대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메사추세츠 공대, 하버드, 시카고, 예일대가 순서대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조지아서는 에모리 대학교가 합격률 22%, SAT 점수 1340-1520점으로 41위를 차지했다.
에모리대는 학생과 교직원 비율이 9:1이며 1년 학비가 2만 6800달러이다. 에모리대는 지난 해 6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개교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인 1억80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기도 했다. 이 기구금은 세계 빈곤층의 아동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연구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지난 해 11월, 브룩헤이븐시는 10억달러가 투자되는 초대형 혁신 메디컬 커뮤니티를 건설하겠다는 에모리대의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한편 이번 2020년 가을 에모리대에 지원한 학생들은 오는 4월 초 합격 여부를 알게 된다.
에모리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