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블루’ 1호점 오픈해 No. 1 커피 4불에 제공
지난 1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공식 수입업체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커피, 이하 JBMC사(대표 이동석)의 오프라인 매장 ‘카페블루’가 둘루스 복스 로드에 개업했다. 약 50명의 한인이 참석한 이번 카페 블루 개업에는 연합장로교회(손정훈 담임목사)의 서석훈 목사가 와서 참석자 및 직원과 개업 예배를 가졌다.
이 대표 외에도 한인 두 명이 공동 창업한 둘루스의 ‘카페 블루’는 자메이카 정부 산하 커피 품질 관리국(JACRA)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2019년 자메이카 정부로부터 공식 수입업자 및 상품사용 등록업체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여타 스페셜티 커피 가운데서도 자타공인 최고급 커피라고 불리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는 생두의 희소성과 복잡한 유통 과정으로 인해 고가에 책정되어 제한된 고객층 및 커피 마니아들만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JBMC사는 현지와의 직영 거래를 통해 최고의 블루 마운틴 커피를 한잔에 4달러대로 애틀랜타 시민들에게 저가로 제공한다. 카페 블루에는 핸드드립, 프렌치 프레스, 에스프레소 커피 및 다양한 케익과 디저트 등을 판매하며, 커피가 만들어지는 원두도 매장 및 온라인에서 주문할 수 있다.
JBMC사의 이 대표는 “커피 산업이 저가 원두의 대량 구매를 통해 획일화된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던 기존 트렌드로부터 품질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에 중점을 둔 스페셜티 커피 시장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 JBMC사는 전 세계 1퍼센트의 상류층만이 즐기던 커피를 일반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끼며, 변화되는 커피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하겠다”라며 개업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커피 수입업체와 판매 계약을 체결한 JBMC는 오프라인 매장, 홀세일,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뛰어들며 북미주, 한국, 동남 아시아 등 각지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카페 블루 장소=2005 Boggs Rd NW Suite 100, Duluth, GA 30096, 공식 웹사이트= https://jbmcusa.com/)
'카페 블루' 창업자들이 원두 기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블루 마운틴 커피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