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텀스 시장의 2026년까지 2만 가구 계획의 일환
지난달 조지아 트렌드 매거진에서 2021년 시장 재선에 출마하는 의사를 밝힌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약속한 저렴한 주택 마련 계획의 추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나왔다.
지난 3일 애틀랜타시가 발표한 저렴한 주택 마련 계획의 추진 현황 웹사이트는 보텀스 시장이 약속한 2026년까지 2만 가구의 저렴한 주택 마련하기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까지 시에서 지원하기의 진행 현황이 나타나 있다.
새롭게 만들어진 웹사이트는 애틀랜타시, 애틀랜타 투자자, 애틀랜타 벨트라인 등 여러 단체에서 취합된 자료로 만들어질 것이며, 현재 나와 있는 자료는 2018년 1월에서 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만든 자료로 분기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애틀랜타시가 발표했다.
현재 웹사이트에 나온 정보를 보면 보텀스 시장과 애틀랜타시가 목적을 달성하기는 요원해 보이지만, 작년 여름에 보텀스 시장이 저렴한 주택을 마련하겠다고 공표한 후 이에 관한 여러 공사가 애틀랜타 곳곳에서 실행되고 있다. 2019년 6월 착공을 시작한 크리크사이드 아담스빌 플레이스는 2760만 달러의 계획으로 147개의 가구가 평균 지역 소득의 30%, 60%, 80%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2019년 8월에 발표된 31 에이커의 브라운스 밀 마을을 1550만 달러를 투자해 재개발하는 것도 저렴한 주택 공급 계획의 일환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계획의 완성품 중 하나인 2019년 11월에 오픈한 아데어 코트 아파트 단지는 공공기업, 민간기업, 비영리 단체가 힘을 합쳐 저렴한 주택을 마련한 대표적인 사례다.
애틀랜타 집값이 고공 상승하고 있는 와중 보텀스 시장이 약속한 것에 맞게 2만 가구의 저렴한 주택을 시민들에게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저렴한 주택 현황 웹사이트 =https://www.atlantaga.gov/government/mayor-s-office/projects-and-initiatives/affordable-housing-dashboard
저렴한 주택 웹사이트의 현 상황. <애틀랜타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