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건강복지센터-AAAJ 애틀랜타지부 관련 정보 제공
행복건강복지센터가 센서스 참여 독려를 위해 아시안아메리칸법률진흥센터(AAAJ) 애틀랜타지부와 협업해 센서스 정보 제공 행사를 지난 5일 본 센터에서 개최했다.
오는 3월 시작되는 센서스 조사는 5월까지 전화 및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고유코드가 담긴 서한을 받게 된다. 센서스 참여가 누락된 개인에 대해선 5월부터 7월사이에 센서스 직원이 가가호호 방문하게 된다. 센서스는 헌법에 제정되어 있으며 미국 거주자는 인구조사에 응할 법적 의무가 있다.
AAAJ 애틀랜타지부의 제임스 우 대외 협력부장은 “미국 정부는 10년마다 인구통계조사를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의 수를 집계한다. 시민권 보유 여부는 묻지 않으며 조사에 응답한 내용은 개인정보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밀로 유지된다”면서 “아시아계 인구는 조지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구지만 동시에 가장 집계가 어려운 인구로 분류된다. 특히 어린 자녀, 노인, 다가구 구성원들이 인구조사에 포함이 안되는 일 많다. 실제로 조지아 한인수의 경우 12만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2017년도 어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서는 10년전 센서스(한인인구 5만2400명)를 바탕으로 7만5000명으로 통계를 냈다”고 상황을 전했다.
AAAJ측에 따르면 수집된 정확한 통계 자료에 의해서 향후 10년 동안의 연방 지원금 6750억달러가 지역 공동체에게 할당된다. 이 지원금은 주 및 지역 정부의 예산을 정하고 건강 프로그램, 고속도로 계획 및 건설, 교육 프로그램의 재정 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집계된 인구수의 결과를 통해 연방하원의 수를 정하고 지역, 주, 그리고 연방 선거구 결정에도 영향을 준다. 각종 비즈니스, 비영리 기관, 많은 단체가 기금 및 지원을 보조 받는다.
제임스 우 부장은 “10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센서스 데이터로 연방 지원금이 증액될 수 있다. 따라서 조지아주 아시아계의 정확한 거주자수는 우리 커뮤니티가 향후 10년 동안 경제 활동의 힘을 기르고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전했다.
이번 센서스 교육 세미나를 마련한 행복건강복지센터의 이춘희 디렉터는 “어르신들이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국민의 의무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면서 “한국사람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채널은 투표이기 때문에 한인들의 입지가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센서스 참여를 독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에는 홍수정 주하원 의원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센서스 핫라인=770-239-6649)
복건강복지센터가 센서스 참여 독려를 위해 AAAJ 애틀랜타지부와 협업해 센서스 정보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