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총회 및 이사회에서 확정
연세대학교 애틀랜타 동문회가 2020년 신년 총회 및 이사회를 지난 25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자현 회장 및 전기온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으며 2019년도 결산보고에서는 잔액이 5150.66달러로 발표됐다. 지난해 동문회측에서는 하우스 콘서트, 추계 연고전 구기 및 골프대회, 송년 모임 등을 진행했다.
1년 더 동문회를 위해 봉사하게 되는 위자현 회장은 “무엇보다도 지난해 송년회가 품위있는 장소에서 마련돼 동문들의 반응이 좋았다. 운영도 내실있고 알차게 꾸려졌다”면서 “새해에는 전년도보다 더 활발히 활동해서 모임에 잘 나오지 않는 30대, 40대 동문들에 대한 참석률도 제고할 예정이다. 유학생도 회비(1년 30달러) 부담없이 언제든지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한데 실질적인 운영은 거의 이사진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재 연대 동문회 이사진은 40명으로 꾸려져 있으며 전체 등록 동문수는 120명, 실질적인 활동 회원수는 50-60명 가량이다. 올해 주요 계획은 4월경 산행이 계획돼 있으며 5월에는 유학생 동문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경 열리는 연고전에서는 지난해 석패했던 골프 종목을 강화시켜 올해는 좀 더 좋은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위자현 회장은 “재작년부터 꾸준히 마련되고 있으며 4-5명의 소그룹을 이뤄 각 분야 선배들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된다. 외로운 유학생활에서 격려해주는 동문 선배들은 큰 힘이 될 것이다. 무국 취업 및 국내 취업에 대한 진로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회장으로서의 활동 소회 및 올해 목표에 대해 위자현 회장은 “작년에는 여러 계획을 세웠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들이 많다.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신년에는 좀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애틀랜타 동문회가 2020년 신년 총회 및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