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장로교회 이웃초청 설날잔치 지난 25일 개최
둘루스 새날장로교회(담임목사 류근준)의 교파초월 이웃초청 떡국잔치가 지난 25일 본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로 접어드는 본 행사를 위해 교회측에서는 200명 분의 떡국을 마련했으며 해마다 참여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대표적인 커뮤니티 초청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근준 목사는 “방문자들이 매우 좋아한다. 2박3일간 음식을 준비했는데 정성으로 만들고 맛있게 시식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면서 “유아, 유스, 청년부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어르신들에게 세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설날 행사는 자리매김 했으니 추석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 목사는 “교회 문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처음 교회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은 망설일 수 있는데 해당 잔치를 통해 떡국 한그릇 먹고 온다는 마음으로 편히 교회를 방문하게 된다. 오픈된 교회를 지향하기 때문에 반기독교적인 행사만 아니라면 타종교 동포들도 언제든지 교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다른 교회들도 이와 같았으면 한다. 교인들끼리의 공간으로 쌓아놓는 것 보단 지역사회에 오픈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새날장로교회에서는 지난 2일부터 전교인 성경 66권 완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류근준 목사는 "챕터를 나누어서 100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창세기부터 출발했다"면서 "올해 7독째로 접어드는 교인들도 많은데,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성경을 적어도 1독 했다는 말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날 한인사회 행사로 자리매김한 새날장로교회 이웃초청 떡국잔치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