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델타 직원 주차장에서 총격사건으로 한명 숨져
이젠 쇼핑몰도, 공항도 안전하지 않다. 작년 12월에 여러 차례 보도된 연이은 쇼핑몰 총격 사건에 이어 지난 26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근처 주차장에서 델타 항공 직원이 총격으로 숨졌다고 채널 2 뉴스가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26일 오후 10시 30분경에 캠프 크릭 파크웨이에 위치한 델타 직원 전용 주차장에서 벌어졌으며, 인근에는 조지아 국제 컨벤션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피해자는 델타 항공 직원인 30살 여성 알렉시스 리드로, 경찰이 당도했을 때 다수의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되어 급히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
델타 항공의 첼시 고먼 대변인은 “이 충격적인 소식에 델타 항공 전체 직원이 슬픔에 빠졌다. 범인을 밝히기 위해 델타 항공은 경찰에게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다”라며 피해자의 가족에게 슬픈 소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델타 직원이 숨진 주차장의 모습. <구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