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로스 엔젤레스 미주 발대식서
미 동남부 국가안보단체 협의회 김기수 회장이 자유한국당 글로벌 분과위원회 조지아 지회장에 임명됐다.
지난 18일 로스 엔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미주 발대식 및 전국대회에서 김기수 지회장을 비롯해 미주 전역 5명 지회장들에게 임명장이 전달됐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국회의원 4선 관록에 당 중앙위원회 의장인 김재경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나머지 45명(각주 1명씩)에 대해선 추후에 임명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둘루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기수 지회장은 “오는 4월 총선 및 2년 후 대선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해 총괄 및 책임을 지게 된다. 동남부 6개주(조지아, 테네시, 플로리다, 앨러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지회장들을 본인이 추천하게 된다”면서 “750만 해외동포들이 지난 선거에서 7.8%가 자한당에 표를 던졌다. 한국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유 한국당 지원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지아지회 수석부회장에는 김영배 조지아 한상의 사무총장, 간사에는 박청희 한인회 사무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김기수(오른쪽) 조지아 지회장과 박청희 간사가 기자들에게 임명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