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김호 변호사, 둘루스 사무실서 축도식
헬렌김호 변호사 사무실 (HKH Law LLC)가 지난 21일 둘루스 오피스에서 신년 축도식을 개최했다.
한병철 애틀랜타 중앙장로교회 목사는 축도를 통해 “헬렌김호 변호사는 대형 로펌에서 일하다 10년전 애틀랜타로 돌아와 10 년간 비영리단체에서 인권변호사로 근무하면서 많은 한인들을 도왔다”며 “이제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한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일하려는 헬렌김호 변호사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헬렌김호 변호사는 “인권단체와 대형로펌에서 일하며 한시도 법을 떠나본 적이 없다”며 “인권단체 근무 경험과 대형 로펌에서 회사법, 상법을 전문으로 다룬 경험을 합쳐,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헬렌김호 변호사는 지난 1975년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4세때 도미한 후 애틀랜타에는 고등학교때 이주했으며 텍사스 라이스대학(전액 장학생)에서 학부를 마친 후 에모리 로스쿨(전액 장학생/우등졸업)을 졸업했다. 미국 대형 로펌들(셔먼 & 스털링 뉴욕 맨해튼 본사/베이커 보츠 텍사스 휴스턴 본사)에서 근무했으며 기아자동차 국제 중재 법률 문제를 담당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는 유색인종들의 인권을 살피는 비영리 단체 AALAC을 설립(AAAJ 애틀랜타 지부 모체) 이민자 권익 향상에도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세계 한인 변호사회 공익부문에서 수상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즈, 전국 공영라디오(NPR), AJC 등에 보도되기도 했다. 애틀랜타 위안부 소녀상 태스크포스 특별 고문도 역임해 소녀상 건립에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HKH로펌에서는△회사법 상법(회사설립/계약서 작성 및 협상/인사관련 문제/정부관련 문제 대응), △노동법(직원 해임/퇴임 관련 협상/근로 계약/실업보험 관련/임금문제 및 노동시간/직장내 차별 및 보복대응) △인권법(인종차별, 국적차별, 영어능력 차별, 나이 혹은 장애 차별/사업 및 계약 차별/부동산 구입 및 리스 차별/정부기관 부당한 행정처분) 등을 다루고 있다.
헬렌김호 변호사는 “지난 20년간 대형 로펌, 공익단체 등에 몸담고 있으면서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 각기 다른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왔기 때문에 이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소 =3331 North Berkeley Lake Road #210, Duluth, GA 30096 / 한인 담당 문의=678-203-4934 / korean@hkhlawllc.com
축도식후 담화를 나누고 있는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