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 웨슬리안 스쿨 오픈 하우스 개최
한인학생 매년 증가...수석 졸업 차지하기도
노크로스에 소재한 명문 사립학교 웨슬리안 스쿨(Wesleyan School)이 입학 안내 패밀리 오픈하우스를 지난 11일 본교 오스틴 채플에서 개최했다.
우천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으며 학교 관계자들은 영상 자료 및 1대1 상담을 통해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 클리블랜드 교장은 환영사를 전하면서 학교의 우수성에 대해 알렸다.
클리브랜드 교장은 “학문적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기독교적인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학생들이 꿈꾸며 걸어가야 할 목표에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리더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환경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웨슬리안 스쿨은 현재 유치부에서 12학년까지 12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중 한인학생들은 15명 이내로 구성돼 있다. 우수한 14개의 특활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이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일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가 교육의 바탕인 만큼 연간 150명의 학생들이 해외 선교 활동을 떠나기도 한다.
송해순 한인 입학 담당자는 “차별화된 교육, 양질의 교사진, 기독교 신앙 베이스 등 사립학교만의 장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영어 및 과학 수업의 수준이 매우 높은데, 졸업생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입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학교의 우수성이 실질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면서 “입학을 위해선 학교 성적이외에도 교사 추천서가 매우 중요하며 학부모 교육 마인드도 합작되어야 한다. 장학금도 성적만을 평가하지 않고 특활과 인성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여름캠프부터 참가해 학교의 실상을 직접 확인해 보길 적극 권면한다”고 말했다.
우수한 학업성적이나 특별한 재능을 보유한 학생들에게는 매년 800만(8million)에 가까운 장학금을 평등하게 수여하고 있다. 지난 학년도 수석 졸업을 한인 안젤라 양이 차지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웨슬리안 스쿨의 마지막 오픈하우스 일정은 오는 28일 오전9시30분-오전11시30분이다. (입학 한국어 문의=404-552-8900)
웨슬리안 스쿨 오픈 하우스가 열리고 있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했다.
송해순(오른쪽 2번째) 한인 입학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들이 한인사회에 인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