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임원 회의 통해 주요 사안 논의
지난 11월 20일 둘루스 소재의 사무실에서 정식 개소식 행사를 열고 목표와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던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이하 한상의)가 당시 밝혔던 '2020 청사진'에 부합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이홍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임원진 모두는 이홍기 회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매월 세미나 개최를 통한 정보제공과 동포사회와의 소통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공동 운영(직능)협의회 운영을 통한 여러 협회와의 교류 △차세대, 타민족 상공회의소와의 교류 △회원들 간의 소통 증진을 위한 카톡방 개설과 웹사이트 구축 등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공약했던 모든 부분에서 발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오는 2월 셋째 주 월요일 중국 경제 전문가가 한상의 사무실에서 '대중국 투자 방향과 중국 경제 문화의 이해(가제)'를 주제로 첫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운영(직능)협의회의 박건권 의장은 세탁협회, 뷰티협회 등 한인 사회의 여러 협회와의 교류를 위해 이들 단체장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세대, 타 민족 상공회의소와의 교류의 첫걸음은 오는 11일 로열 차이나에서 열리는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갈라쇼가 될 전망이다. 임원진 8명 정도가 이 행사에 참석해 한상의를 알리고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와 자문 위원을 각각 30명씩 모집했던 한상의는 현재까지 약 20명의 이사진과 15명의 자문 위원을 모은 상태다. 최주환 이사장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임원진의 8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최종 인준 되며 이사회는 2월 중 개최 예정이다.
현재 대표전화 678-333-1634가 운영 중이며 새롭게 구축한 한상의의 웹사이트 https://gakacc.com도 이용 가능하다. 김영배 사무총장은 "1월 말까지 이사 및 자문 위원단을 확정하고 공동 운영(직능)협의회의 단체장과 가입 회원들이 모두 꾸려지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카톡방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현재 한상의는 최종 인원 400-500명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홍기 회장은 "1월까지 모든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회원들의 이익 도모를 위한 여러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오는 16일 라그랜지에서 열리는 2020 한미 동남부 상공회의소 연례 만찬에 참석해 교류를 가질 전망이며 23일 노인회 떡국 대접 행사에 500불을 후원한다.
지난 9일 열린 애틀랜타 조지아 한상의의 임원 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