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 SUV 출시후 11개월만에 5만8000대 이상 판매
기아자동차 미주판매법인은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5만1229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로써 기아자동차 미주판매법인의 2019년 총 판매량은 61만5338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4.4% 초과한 수치로 연간 판매량 역사상 3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 소매 판매율은 일반 시장에서 7.4% 증가했으나 플릿 판매율(대량판매)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텔루라이드에 대한 전례 없는 소비자의 관심으로 기아자동차의 판매 및 수요는 모델 출시 이후 11개월 이상 계속해서 공급을 앞질렀다. 또한 스테디셀러인 스포티지 SUV는 2년 연속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수상을 살펴보면 텔루라이드는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SUV” 모델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KBB.com로부터는 ‘Best Buy’로 선정되기도 했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카앤드라이브가 선정한 톱10중 하나였으며 북미 올해의 다목적 차량(NACOTY)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기도 했다. 텔루라이드 SUV 모델 라인업 덕분에 기아는 US뉴스&월드리포트 평가에서 ‘베스트SUV브랜드”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 미주판매법인 영업부의 부사장인 빌 페퍼는 “기아 브랜드에게 지난해는 역사적인 해였다. 텔루라이드는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전체 모델 라인업은 소비자가 기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기아의 판매 성장을 촉진시켰다”면서 “기아자동차는 2020 1분기에 완전히 새로워진 2021년형 셀토스 SUV의 판매를 시작으로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사진=기아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