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모 변호사, 소형 로펌 특유의 친밀함으로 호응
둘루스 소재의 안 로펌이 사업상 분쟁, 계약 관련 소송, 상해 사건 등 민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친밀함과 차별화된 효율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워싱턴 D.C.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법정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안 로펌의 안찬모 대표 변호사는 "전 세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어떤 사건들은 피부에 직접 와닿지 않는다"며 "나는 가까운 것들, 즉 주위에 억울하거나 불합리한 상황을 해결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민사 소송을 주로 다뤄온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그룹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해 주한 미국대사관, 미 국무부 등에서 재직하고 패션 디자이너, 패션 마케팅 에이전트, 와인 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종에서 근무해 온 안 변호사는 당시의 모든 경험들이 현재의 큰 자산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 로펌은 의뢰인들에 법률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개별 클라이언트의 상황을 충분히,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을 가장 우선시한다. 또한, 의뢰인에게도 알기 쉽고 상세하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뢰인이 충분한 정보에 근거해 숙고한 다음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안찬모 변호사는 "우리 로펌은 의뢰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발걸음을 맞추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변호사, 그리고 법률 사무소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믿고 그렇게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는 어떤 의뢰가 많은지에 대한 질문에 "상업용 임대계약의 체결과 분쟁 해결의 건이 많다"면서 "한국 사람들끼리 '정'에 기반해 잘 묻거나 따지지 않고 진행하는 계약 사건들 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안 변호사는 "반드시 사업을 시작하거나 임대를 할 때는 계약서의 내용을 상세히 따져보고, 변호사와의 법률 자문을 통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6년, 애틀랜타에서 3년 동안 로펌을 운영해 온 안찬모 변호사는 "현재 사전예약제로만 의뢰를 받고 있는 애틀랜타 분점을 좀 더 확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현재 직원과 변호사를 모집 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사소송을 비롯해 고용/임금/노사관계, 차별, 이민, 계약, 상거래/ 기업/ 비즈니스, 교통사고/ 폭행/ 상해, 인권 등 다양한 업무를 다루며 바쁘게 뛰는 안찬모 변호사는 "공부하는 변호사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법정에서 승부를 결정 내는 것은 법리 연구 분석과 서면 작성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도 하루에 3-4시간씩 새로운 판례를 배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열심히 하는 변호사, 의뢰인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변호사로 여러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는 안찬모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구하기 위해서는 770-239-1773을 통해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안 변호사는 "애틀랜타에 항상 상주하고 있을 수 없어 찾아오시는 한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더 정확하고 믿음직한 자문과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소=2180 Satellite Boulevard Suite 400)
안찬모 변호사(가운데)와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