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대 병원서 1일 자정 후 2분 지나 출생
2020년 새해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메트로 애틀랜타의 ‘새해둥이’ 아기는 에모리대 미드타운 병원에서 출생한 ‘헤이든’ 군이 주인공이라고 AJC가 소개했다.
병원의 자넷 크리슨베리 대변인은 “헤이든 군은 원래 1월 18일이 출생 예정일이었으나 새벽 0시 2분 6파운드 13온스의 건강한 체중으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헤이든 군의 부모도 아들이 예정이나 18일이나 일찍 출생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뜻밖의 새해 선물에 크게 기뻐했다.
헤이든 군의 우렁찬 울음소리에 이어 메트로 애틀랜타의 각 병원에서도 연이어 새해둥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아기들이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진 노스사이스 애틀랜타 병원에서는 0시 17분에 남자 아기가 태어났으며 7분 후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에서는 여자 아기가 출생했다. 노스사이드 애틀랜타 병원의 새해둥이 부모는 아들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거부했다고 병원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마리에타의 웰스타 케네스톤 병원에서는 0시 44분 남자 아기 ‘룩’이 6파운드 15.2온스로 출생했다. 피드몬트 애슨즈 리저널 메디컬 센터에서는 새벽 3시 11분 새해 첫 아기가 태어났으나 태어난 아기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레이디 병원 측은 새해둥이에 대한 정보 요청에 대한 회신을 주지 않았다.
2020년 새해둥이 헤이든 군. <에모리대 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