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차트 1위로 진입해 22주 연속으로 이름 올려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새해맞이 라이브쇼에도 출연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인기가 여전하다.
지난 4월 발매한 직후 차트에 1위로 진입했던 방탄소년단의 앨범 '맵 오브더 소울:페르소나(MAP OF THE SOUL:PERSONA)'은 지난 12월 31일 기준 최신 빌보드 차트에서 178위를 기록했으며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 톱 커런트 앨범 32위 등에 올랐다.
이 앨범은 현재 22주째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18년 8월 발매된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結 ‘Answer’)역시 빌보드 200에 재진입하며 미국 시장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미국 ABC 방송의 라이브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 시크 레이트 2020'무대에 올랐다.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하는 이 공연은 5시간 30분간 진행됐으며 방탄 소년단은 지난 2017년 무대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두 번째로 참석해 글로벌 대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또, 방탄소년단(BTS)은 CNN 선정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10대 아티스트'에도 선정됐다. CNN은 지난 31일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아티스트 10('The 10 artists who transformed music this decade)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방탄소년단이 순위에 있음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기사에서 비욘세, 켄드릭 라마, 프랭크 오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메트로 부민, 테일러 스위프트, 솔란지, 카니예 웨스트 등과 함께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1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리더 RM은 "나의 2010년대는 온통 방탄소년단이었다. 여러분을 만나러 오는 순간이 저희에게 더없이 소중한 순간이다. 더 힘껏 즐기고 누릴 수 있는 2020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저희랑 같이 재미있는 것 많이 하면서 우리 모두 다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0년도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화이팅"이라고 했고, 슈가는 "2020년에도 원하시는 바 다 이루시고, 못 이룬다 한들 좌절하지 마라. 넘어지는 것보다 일어나는 게 중요하니까"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ABC 방송 라이브쇼에 출연해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공연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무대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두 번째로 참석한 BTS는 글로벌 대세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팬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BTS 공연에 호응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ABC 방송 라이브쇼에 출연해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공연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무대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두 번째로 참석한 BTS는 글로벌 대세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팬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BTS 공연에 호응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방탄소년단의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ABC 방송 라이브쇼 공연 모습.
방탄소년단의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ABC 방송 라이브쇼 공연 모습.
방탄소년단의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ABC 방송 라이브쇼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