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의 여성 판사가 뷰포드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숨져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가족들은 귀넷카운티 수석 치안 판사로 일했던 에밀리 파월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현재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파월 판사는 지난 20일 뷰포드 자택 근처의 한 식당에서 친구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려고 나섰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그녀는 모레노 도로 근처에서 길을 건너는 중 한 트럭에 치였고 새해이브인 31일 부상으로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오베드 아레올라 톨레도(41)가 경찰에 연락하지 않고 사고 후 현장을 떠났고 나중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운전자의 차를 압수하고 마약과 알코올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현재까지 수사가 진행중이다. 파월 판사는 이전 로렌스빌 시의원이자 지역 변호사를 역임했으며 1983년부터 귀넷카운티 최초 치안 판사 중 한 사람으로 지난 20년 동안 근무했다. 지인들은 고인이 생전 친절한 여성이며 자상한 할머니였다고 애도하고 있으며 동료들도 유능하고 항상 모두에게 멘토이자 스승 역활을 했던 고인의 죽음에 애도하고 있다. 현재 가족들은 운전자에게 어떤 혐의가 부과될지 기다리는 중이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은 전화 제보 770-513-5300, 404-577-TIPS(8477) 또는 웹사이트 www.stopcrime ATL.com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에밀리 파월 판사의 생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