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니스트리 꿈글학교 가을학기 종강식 성료
한인 발달 장애 사역기관인 원미니스트리(총괄 디렉터 김창근 목사)의 꿈글학교 2019년 가을 학기 종강식이 지난 21일 스와니 프라미스 교회서 개최됐다.
김창근 목사가 사회를 맡은 이번 종강식운 1부 예배, 2부 학생들 발표회, 3부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프라미스 교회의 최승혁 담임목사 말씀 및 축도, 조재익 애틀랜타 한국 교육원장 격려사 등이 전해졌다. 박수진 교육원 부원장과 선우인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장도 참석해 학생들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에서 최승혁 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변치 않는 분이심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앙을 고백하는 풍성한 삶이 되고 주님께서 늘 차고 넘치게 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창근 목사는 “꿈글학교를 지원해주고 있는 프라미스 및 비전교회와의 만남은 예비된 것이었다. 관계자들께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한 후 자원봉사자, 교사들을 기립시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격려사에서 조재익 원장은 “세상의 모든 아이는 내 아이라는 교육 철학을 장애와 상관없이 교육 현장에서 실처하고 있는 교장 선쟁님, 선생님,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으며, 선우인호 회장은 “하나님 앞에서 정체성,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잘 심어주고 사역해주는 꿈글학교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학생 성실상, 자원봉사자 성실상, 장학금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한편 꿈글은 꿈을 가진 글이라는 뜻으로 장애인, 가족, 봉사자들,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꿈을 가지고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창립된지 2년 6개월에 접어든 원미니스트리는 최근 발달장애 학생들이 주축이 된 오케스트라도 창단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달 18일 봄학기 개강을 진행하는 원미니스트리 꿈글학교는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데이케어 센터도 추진중에 있다. 이를 위해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문의=470-494-5162)
한인 발달 장애 사역기관인 원미니스트리의 꿈글학교 2019년 가을 학기 종강식에서 학생들이 발표회를 갖고 있다.
원미니스트리의 꿈글학교 2019년 가을 학기 종강식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