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서 ‘반려견 데이케어’ 오픈
최근 몽고메리시에 8500스퀘어피트의 넓은 규모로 반려견들을 위한 데이케어 센터가 오픈돼 화제가 되고 있다. 건설 비용만 140만달러가 소요된 새 데이케어는 3712 맬콤 드라이브에 소재하고 있다. 반려견 데이케어는 ‘캠프 바우 와우(Camp Bow Wow)’ 전국체인이며 앨라배마에는 이번에 새로 오픈한 몽고메리 체인 외에 다른 곳이 하나 더 있다. 반려견을 맡기는 비용은 하루 풀데이는 20달러, 밤샘 돌봄은 38달러이며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맡기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반려견 훈련 및 그루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지아 여성 살해한 앨라배마 남성 수배중
경찰은 22세 조지아 여성을 살해한 앨라배마 남성을 수배중이다. 살인사건은 지난 15일 밤 라그레인지의 레이스트랙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살인 용의자는 자신의 목에서 피해여성인 달라이 그린의 남자친구가 목걸이를 빼앗자 격분해 그린과 그의 애인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이들 커플은 자신들의 차 안으로 도망치려는 중에 그린은 총에 맞았다. 총격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구급차가 올 때까지 그린에게 응급 처치를 했으며 그린은 웰스타 웨스트 조지아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숨졌다.용의자는 앨라배마 피닉스 시티 주민인 28세의 티에르 타이렐 윌리엄스로 확인됐으며 그의 목걸이는 홈친 숨진 여성의 애인은 강도 혐의로 트룹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은 용의자 윌리엄스의 소재를 아는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706-883-2603
벨트라인 유명 아파트 고가에 인수
애틀랜타 벨트라인의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에서 가장 큰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파트 단지가 최근 1억1000만달러의 고가에 인수됐다. 오하이오주 마이애미 타운십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 기업인 ‘코너 그룹(Connor Group)’이 350유닛의 벨트라인 아파트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코너 그룹은 프로젝트의 유닛당 31만5000달러를 지불했으며 이는 애틀랜타 부동산 리서치 기업인 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유닛 프라이스당 올해 들어서 애틀랜타시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코너 그룹은 총 22억달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동안 약 250만명의 보행자들이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숫자에는 폰세시티 마켓과 725 폰스, 크로그 스트리트 마켓과 같은 대형 랜드마크 프로젝트들도 포함된다. 선트러스트 뱅크와 BB&T Corp.의 합병으로 창립된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Corp’이 ‘에지(Edge)’로 알려진 이 아파트 커뮤니티 인수를 위한 대출을 맡았다. 아파트 프로젝트의 리테일 부분은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다. 에지 아파트는 스튜디오는 월 1400달러에서 3개 침실 유닛은 4400달러로 애틀랜타시에서 가장 비싼 렌트비를 책정했으며 월 1200달러에서 1570달러까지 수십채 유닛은 저가로 임대된다. 에지 아파트는 무엇보다 90피트-90피트의 대형 그리스 여신 페르세포네 벽화로 이미 지역 명소가 됐다. 이 벽화는 벨트라인 전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벽화로 승인을 받기 전 커뮤니티 회의가 9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벅헤드 황금부지 곧 매물로
벅헤드에서 남은 개발부지 중에 가장 큰 규모의 땅이 곧 시중에 매물로 나온다. 시중에 곧 나오게 될 땅은 캠든 프라퍼티 트러스트(Camden Property Trust)가 라즈웰 로드와 이스트 앤드류스 드라이브에서 소유하고 있는 4.6에이커 부지이다. 해당 부지 인근에는 캠든 프라퍼티 측이 이전 페이스 아파트 단지를 재개발 시공중이다. 캠든 측은 이미 새 타운하우스들과 리테일 매장들과 함께 379유닛 아파트의 복합 재개발 커뮤니티로 조성했다. 캠든은 1억달러가 투자되는 3단계 개발의 일환으로 또다른 365 유닛 아파트를 시공중이며 오는 연말까지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남은 개발부지를 매물로 내놓을 계획이다. 매물로 나올 부지는 130만스퀘어피트 규모 개발이 가능한 조닝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개발업체에 따라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추진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럭셔리 콘도와 호텔, 또는 업스케일 시니어 하우스 프로젝트 등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캠든 측이 이미 600유닛 이상의 아파트를 시공중임에 따라 아파트 개발만은 제외될 것이 확실하다. 캠든 측을 대신해 커시맨&웨이크필드(Cushman&Wakefield)가 캠든의 부지 매각을 맡으며 내년 상반기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초기 오퍼들은 3000만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캠든 프로젝트 바로 길 건너편에는 ‘드림 호텔’이 세워진다. 드림 호텔 프로젝트는 2.5에이커의 부지 위에 200개 객실의 호텔 외에도 45유닛의 주거용 부동산, 다수의 레스토랑들과 8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또는 오피스 등이 설립되는 것이 골자이다. 벅헤드 빌리지는 경기침체에서 탈출한 후 ‘밀크릭 레지덴셜 트러스트 LLC’와 ‘하노버 Co.’ 등의 개발업체들에 의해 아파트 타워, ‘더 숍스 벅헤드 애틀랜타’ 등 많은 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인도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애틀랜타에 인도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유색인종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인도인들도 증가한 유색인종 중 한자리를 꿰찼다. 샌디스프링스에 위치한 애틀랜타 인도 총영사관에 의하면 조지아에 있는 약 14만 명의 인도인 중 대부분이 애틀랜타를 둘러싼 귀넷, 풀턴 등 20개 카운티에 살고 있다고 한다.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3년에 7만 2200명 아시안 인도인들이 20개 카운티 주변에 살고 있으며, 2018년에 12만 3748명으로 두 배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 했다. 애틀랜타 인도 사회에 관해 아니타 니난 조지아 인도 상공회의소 (GIACC) 회장은 “1990년에 애틀랜타를 떠나 2005년에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왔을 때 번성한 인도 사회를 보고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애틀랜타에는 인도인들이 익숙한 기후 환경 말고도 탁월한 교육 환경, 주거 환경, IT 및 서비스와 관련된 일자리들이 있어 인도인들이 살고 싶은 곳에 항상 포함된다”라고 인도 사람들이 애틀랜타로 오는 이유를 말했다. 현재 GIACC는 약 100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애틀랜타에 비즈니스를 세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말고도 애틀랜타와 인도를 연결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인들은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현재 컴퓨터 엔지니어 및 서비스업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와 관련 숙박 및 부동산 전문 기업인 노블 인베스트 그룹(Noble Investment Group)의 미트 샤 CEO는 “미국 전역에 있는 50% 이상의 호텔들을 인도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라고 하며 인도 사람들의 저력을 말했다. 인도 사람들은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인도 총영사관에 의하면 인도인들은 현재 8만 9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어 국내 평균 아시안인 연봉인 6만 4000달러보다 2만 5000달러 높으며, 미국인 전체 평균 연봉인 5만 221달러보다 3만 8779달러 높이 받고 있다.
조지아 유틸리티 비용 전국 5위
이사전문업체 Move.org가 11월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 중 조지아주의 유틸리티 비용이 톱 5위에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기본 유틸리티 비용인 전기세, 가스비, 수도세, 인터넷, 케이블 총 다섯 항목을 미국 에너지 관리청, 에너지 회사 TECO Energy, 리트만 연구소, 등 각기 다른 항목에서 조사한 결과다. 전국 5위인 조지아는 전기세 126.38달러, 가스비 99.33달러, 수도세 70.39달러, 인터넷 60달러, 케이블 85달러로 총 441.10달러 평균을 냈다. 전국 1위는 하와이로 587.79달러를 기록했으며, 꼴찌는 뉴멕시코로 344.55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한인 사람들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는 379.39달러를 받으며 전국 36위를 기록했다. 쓰레기 및 분리수거 비용은 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14달러가 미국 평균으로 드러났다. 작년 1월에 Move.org가 발표한 조지아 평균 유틸리티 비용은 455.34달러로 이번 년에 14.24달러 줄어들었지만, 미국 전체 평균인 398.25달러보다 42.85달러 많아 계속해서 비용이 다른 주들에 높은 것으로 보인다. Move.org는 아파트를 렌트 하는 경우 사람들은 약 100~150달러의 유틸리티 비용을 고려해야 하며,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평균 400달러를 유틸리티 비용으로 낸다고 했다. 가격의 차이는 집 크기로 인한 효율적인 냉∙난방비에서 생기며 이는 연방센서스가 발표한 평균 아파트 사이즈인 1081스퀘어 피트와 평균 집 사이즈인 2435스퀘어 피트를 비교하여 나왔다.
식당 사장님들 뒷문 조심하세요
애틀랜타 경찰서는 지난 달 벅헤드 한 타코 식당을 침입한 4인조 용의자들 중 3명을 공개수배중이다. 경찰 측은 11월 23일 한밤중인 오전 4시 30분경 침입한 용의자들의 범행 당시 식당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애틀랜타 경찰서에 따르면 복면을 한 4명의 남성 용의자들은 웨스트 페이스 페리 로드에 소재한 ‘벨벳 타코(Velvet Taco)’ 매장의 뒷문을 통해 침입했으며 매장안에 있던 종업원들에게 “땅에 엎드리라”고 지시했다. 용의자들은 식당 매니저에게 “금고를 열어라”라고 지시한 후 여성인 매니저를 총으로 가격한 후 수천달러의 현금을 챙긴 후 식당을 떠났다. 비록 공개된 영상에서 용의자들의 얼굴은 대부분 마스크에 가려 식별하기가 어렵지만 경찰 측은 복면에 가려지지 않은 얼굴 부분이나 옷차림 등으로 제보가 들어올 것이란 희망을 가지고 있다. 4인조 용의자 중에서 쿠웨이샨 그린(23)만이 체포된 상태이다. 체포된 용의자는 피해 타코 식당의 종업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그가 범죄를 주동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제보는 404-577-TIPS 또는 온라인(www.StopCrimeAtl.org)에서 익명으로 할 수 있다.
살인 용의자.
벅헤드 타코 매장에 침입한 복면 강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