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배마에서 검거된 용의자는 18살로 밝혀져
지난 13일 커니어스에 있는 컨테이너 제조업체 다트(Dart Container)의 공장에서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되었다고 AJC가 보도했다.
13일 새벽 오전 6시 58분에 발생한 총기사건은 경찰 통제하에 일대의 교통을 정오까지 몇 시간 동안 마비시키고 근처 학교 및 공공장소들도 폐쇄해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켰다.
같은 날 몇 시간 뒤 앨러배마 버밍햄에 위치한 그레이하운드 버스 정류장에서 검거된 용의자는 카메론 골든(Cameron Golden)으로 밝혀졌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의 긴급한 조치로 사람들이 대피한 가운데, 초기 피해자 타우루스 앤드류(Taurus Andrews)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다.
다트는 이번 일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300명이 다니는 커니어스 공장을 잠정적 폐쇄한다고 했다.
사건에 관해 록데일 카운티 에릭 레벳 보안관은 “아직 범행동기는 모른다”고 하며 "경찰들은 액티브 슈터(Active Shooter)가 있는 현장에 진입하는 줄 알았다"라고 하며 추가 수사 필요 및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 수위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조심스러우면서도 완벽한 대응은 300명이 다니는 대규모 공장에서 벌어진 사건일 뿐만 아니라 근래 뉴저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기사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검거된 총기사건 용의자 카메론 골든의 사진. <록데일 카운티 경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