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조사서 전국 3위...종합점수는 중위권
조지아주가 생활비를 고려한 의사 연봉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가 '기회와 경쟁', '의료 환경'을 기준으로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2017 의사에게 최고 및 최악의 주' 랭킹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조지아주는 해당 지역의 생활비를 고려해 조사한 의사 연봉이 높은 주에 이름을 올렸다.
인디애나가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시시피에 이어 조지아주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이오와, 와이오밍주가 5위권을 형성했고, 생활비 대비 연봉이 가장 낮은 주는 워싱턴 DC, 하와이, 뉴욕,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순이었다.
한편, 종합평가상에서 조지아주는 ‘기회와 경쟁’에서 29위, ‘의료환경’ 부문 21위를 기록해, 평점 51.47로 전체 26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사용된 평가항목은 의사 평균 연봉를 비롯해 △1인당 병원 수 △보험가입자율 △장래 고령인구 비율 △주민 1000명 당 의사 수 △필수 이수해야 할 연수교육 △공공 시스템의 질 △주 의학위원회의 처벌성향 △1인당 의료과실 지불금 △연간 의료과실 책임 보험율 등이다.
의사에게 최고의 주는 아이오와가 선정됐는데, 100점 만점 중 68.67점을 받았다.
아이오와에 이어 미네소타가 66.40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3위=아이다호(66.31점) △4위=위스콘신(65.66점) △5위=캔사스(65.15점)가 뒤를 이었다.
의사에게 최악의 주는 뉴욕으로 28.49점을 기록했으며, 이어 워싱턴DC(33.72점), 뉴저지(34.48점), 메릴랜드(36.45점), 로드아일랜드(36.84점) 등의 순이었다.
조지아주가 생활비 대비 의사 연봉 순위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