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에 여행 인파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자동차협회(AAA)의 전망에 따르면 오는 21일(일)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수)까지 1억1560만명이 여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작년보다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1억4400만대 이상 많아진 자동차가 도로위를 달리게 된다.
AAA측은 "올해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가처분소득과 가계순자산 모두 향상되었다. 지난 8년 연속 여행객들의 규모가 연이어 신기록을 내고 있다. 올해도 새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계 여행 분석 회사인 INRIX는 오는 26일(목) 지연이 최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미전역 주요 도시에서는 평상시보다 거의 두배 가까운 시간을 도로에서 소요할 것을 예상해야 한다. 조지아에서 자동차로 여행하기 최악의 시간대는 26일 오후 4시30에서 6시 30분 사이이다.
조지아에서만 300만명 이상의 여행자들이 예상되고 있으며 18만 7000명이 자동차로, 그에 못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또한 비행기로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도로 여행은 작년 대비 3.7% 증가치이며 항공 여행은 4% 증가한 수치이다. AAA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여러 팁들을 제시하고 있다. AAA는 운전시 다른 운전자들에게 브레이크를 밟게 하거나 방향을 바꾸게 하면서 불쾌감을 주지 말며, 관용과 용서함으로 침착함을 유지하고 눈을 마주치거나 몸짓으로 반응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포브스가 입수한 트립어드바이저 검색 자료에 의하면 16일과 17일에 항공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간이며 크리스마스 이브에는더 저렴한 비용으로 비행할 수 있다. 현재 평균 국내 항공편 가격은 약 374달러이다.
차량으로 혼잡한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