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애틀랜타 본부 발대식 열려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국인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애틀랜타 본부 발대식이 지난 4일 한인회관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조선희 선거영사, 김현경 재외선관위원장, 나세림 재외선관위원, 민주평통,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 애틀랜타 한인회, 호남 향우회, 노인회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성갑 애틀랜타 한인회 정치참여위원장은 “동남부 지역 유권자 등록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선희 선거영사는 “미국에 살고 있는데 왜 한국 선거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가?라고 묻는다면, 내 목소리를 고국에 전하는 길은 투표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하나 쯤이야…’라고 모두가 생각한다면 결국 그 숫자는 늘어나 부정적인 선거 결과를 낳게 된다”면서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한인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권자 등록은 오는 2월15일까지 매 주말 둘루스 슈퍼-H 마트 앞에서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ova.nec.go.kr)상에서도 가능하다. 공관을 방문하거나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총영사관에 전자우편(ovatlanta@mofa.go.kr) 혹은 우편으로 신고/신청서를 송달해도 된다. 유권자 등록시 반드시 유효한 여권번호가 필요하므로 사전 준비가 요망된다.
유권자 등록 마감후 투표는 4월1일-4월6일 6일간 실시되며 투표소는 총영사관 6개주 관할지역들 중 총 3곳(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에 마련된다. (문의=조선희 선거영사 424-522-1611)
재외국인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애틀랜타 본부 발대식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