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불 규모, 주공무원-교사 등 임금 인상
조지아 정부가 역대 최고 금액의 예산안을 가지게 됐다. 네이선 딜 주지사가 1일 250억달러에 이르는 2018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2일자 AJC가 보도했다.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 발효되는 새 정부 예산안에서는 무엇보다 아동 복지사, 수양 가정에 지급하는 보조금 인상 등이 눈에 띈다. 또한 조지아주 20만명의 교사들과 주정부 공무원들의 임금이 2% 인상된다.
조지아주가족아동복지국(DGCS)의 보비 케이글 디렉터는 “사회복지 학사 학위를 지니고 있는 경우 연봉이 기존 2만8000달러에서 3만5600달러로 19% 이상 오른다”고 기뻐했다.
이 같은 기록적인 주정부 예산은 세수입 증가 덕분이다. 퇴임 전 조지아 선생님들과 공무원들의 임금을 올려주는 데 성공해 만족스러운 딜 주지사는 “3.5% 주정부 세수입 인상으로 인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상된 세수입은 대부분 소득세와 판매세 증가 덕분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30일로 종료되는 올해 2017 회계연도에는 주정부 세수입이 전년도보다 최종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