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필드 공항에 CBD 무료 배포 자판기 설치
한국에서 대마초는 예로부터 뜨거운 이슈다. 연예인이 대마초를 피워서 패가망신한 소식은 잊을만하면 들어온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은 2018년 9월 동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대마초의 형제 격인 칸나비디올(Cannabidiol, 이하 CBD)의 의학적 사용을 일부 허락했다. CBD는 햄프 식물에서 나왔으며, 같은 계열인 대마초와 마찬가지로 소량의 테트라하이드로카나노빌(Tetrahydrocannabinol, 이하 THC)를 내재하고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THC는 대마초를 흡입할 시 환각 성분을 유발하는 요소이다.
그런데, 이제 애틀랜타 안에 CBD를 공짜로 제공해준다는 곳이 생겼다. 바로 CBD 제조업체 햄프퓨전(HempFusion) 회사가 애틀랜타 국제 공항 국내선 터미널 안의 아트리움에 설치한 부스다. 해당 부스는 차후 CBD 밴딩기에서 판매될 샘플들을 미리 맛보기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18세 이상, 그리고 부스에 있는 햄프퓨전 브랜드 관계자의 허락을 맡은 사람들만 터치스크린에 나온 설문 조사 후 CBD 샘플들을 가져갈 수 있다. 해당 행사는 12월 15일까지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CBD는 비-정신 자극성 물질로서 실제로 정신병을 완화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화합물의 항산화, 항 염증, 신경 보호 및 항 경련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 C와 비타민 E보다 강력한 신경 보호 작용을하는 항산화제로 알려졌다. 또한, 정신분열증 및 치매와 같은 다양한 정신 장애에 대한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다.
애틀랜타 국제 공항 안의 CBD 터치스크린 앞에 서 있는 햄프퓨전 브랜드 관계자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