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에이커의 대규모 복합시설
브룩헤이븐 시는 지난 26일 에모리대학교의 10억 달러 규모의 연구 의료 복합단지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
60에이커에 이르는 이 캠퍼스의 이름은 '에모리 앳 이그제큐티브 파크(Emory at Executive Park)로 향수 15-20년에 걸쳐 '건강 혁신 지역'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캠퍼스에는 140만 개 규모의 병실과 의료실 행정실 등 대규모의 의료시설과 함께 200실 규모의 호텔,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에모리 대학은 캠퍼스 중앙의 공원 공간을 통과하는 11.5마일의 보도와 0.5마일의 오솔길도 건설 계획 중에 있다.
브룩헤이븐 시는 에모리 대학에 단지 건립 승인에 앞서 I-85와 노스 드루이드 힐스 로드에 보행자 다리를 건설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운 바 있으나 지난 몇 달간의 협상 끝에 그 조건 항목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브룩헤이븐 시와 에모리 대학은 82만 5천 스퀘어피트에 대한 부동산세에 합의했으며 시는 이 세금으로 다리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행자 다리는 노스 드루이드 힐즈에 위치한 어린이 의료시설과 I-85 반대편에 있는 피치트리 크릭 그린웨이를 연결할 전망이다. 시는 이 다리에 대한 공사비나 건설 시기에 대한 추정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존 에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는 에모리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안정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 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