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IT 기업들, 조지아주 진출 소식 최근 연이어
지금 애틀랜타에 IT 붐이 일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신규 고용이 많은 직업 중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분야는 IT에 관련한 기술직들이다. 지난 5년 사이 약 3만2000개의 IT 관련 기술 일자리들이 애틀랜타에서 창출됐다. 이 수치는 미국 내에서 샌프란시스코, 뉴욕, 토론토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라고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회사 CBRE 그룹에서 발표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전통적으로 서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룡 IT 기업들을 애틀랜타 등 동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런 트렌드의 일환이다. 현재 미드타운에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881 Peachtree에서 4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오피스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는 지난 10월 25일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드타운 사세확장 계획인 30만 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공간 확보 및 1000개의 신규 고용 창출 소식을 보도한 바 있으며 이러한 구체적인 최근 행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틀랜타 사세 확장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역시 IT 공룡 기업들인 구글, 테슬라, 페이스북도 애틀랜타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IT 관련 산업이 애틀랜타에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자료사진>